“비전공이지만 개발자로 먹고 삽니다” 반병현, 이효석 지음

주변에서 개발자에 대해 궁금해한 적이 있습니다. 요즘 비전공자들을 위한 부트캠프 광고도 많고 온라인 강의도 많이 있기에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. 그 후로 비전공자의 입장에 내 얘기가 막연하게 들리지는 않았을지,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종종 고민해보던 중에 이 책은 접했습니다.

개발자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알게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전공자가 읽었을 때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취업이나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전공자나 개발자가 읽으면 조금은 그 고민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.

 

• 미국 최고 직업 상위 10위 중 8개!

미국 최고의 직업으로 상위 10개중 8개나 개발자라는 사실에 개발자인 저도 놀랐고 이 정도면 개발자를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충분히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.

 

• 이 책의 저자는 물리학 전공자와 카이스트 출신?!

이 책의 저자분들은 너무 똑똑하신 분들이라 사실 ‘나와는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 아닌가?’ 라는 생각도 좀 들었습니다.

 

• 개발자스러움

하지만 이런 개발자스러움이 느껴지는 만화를 보며 편하게 읽어갈 수 있었습니다.

 

• 개발자 적성테스트

어떤 개발자가 내게 잘 어울릴까요? 개발자 적성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. 이거 주변 사람들과 같이 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.

 

• 개발 언어 선택지

언어별로 난이도, 활용범위, 장단점, 채용현황 그리고 구조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한눈에 보기 좋았습니다. 요즘 제가 관심있게 공부하고 있는 자바스크립트를 발췌해봤습니다.

 

• 개발의 핵심은 구글 검색

개발자는 역시 구글 검색을 빼놓을 수 없죠. 영문 검색이 정보가 더 다양한 건 알지만 영어로 작성된 글만 봐야된다는 것은 좀 힘들 때도 있답니다.

 

소개한 내용들 외에도 더 다양한 소재들이 많고 너무 깊게 파고드는 내용이 아니기에 비전공자가 읽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이 책이 개발자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.

 

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.